걸스 인 도쿄

걸스 인 도쿄 저자 : 나무 외 출판 : 세나북스 발매 : 2017.05.30

 

책을 읽기 전, 표지도 예뻤지만 책 넘기는 느낌이 너무 좋아서 읽기도 전부터 기분이 좋아졌다. 이런 사소한 점도 마음에 드는 좋은 책이었다. 407페이지나 되다보니 읽는데 시간이 꽤 걸렸다. 

 

이 책은 일본 유학을 준비하고 있는 나에게 필독서 같이 느껴졌다. 아직 가본 적도 없어 상상만 하고 있던 일본이라는 나라가 작가님 한분 한분의 스토리와 함께 선명하게 다가왔다. 일본에 직접 가서 살아보지 않고는 알 수 없는 일본의 매력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책이었다.

 

덕분에 좋은 장소를 많이 알게 되었는데, 특히 도쿄에 가게 되면 '시로쿠로'라는 가게에는 꼭 가보고 싶다. 

읽고 있다보니 '시로쿠로'가 정말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나도 그 자리에 끼어 국적도 언어도 관계없이 즐겁게 이야기하고 웃으며 시간을 보내보고 싶다.

 

책을 읽고 나니 빨리 일본에 가보고 싶어진다. 빨리 가서 나도 특별한 나만의 장소를 찾아보고 싶다. 가는 곳마다 새롭고 신기하게 느껴질 것 같다. 책을 읽고 기대감이 너무 커진 것 같아 걱정이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아, 멋진 경험을 했어!